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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시간

펜(Pen)

glorymind 2014. 7. 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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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순간을 함께한 친구여.

머리를, 꼬리를 잘근잘근 씹어 미안함이 앞서는 친구여.

네가 있음으로 나의 삶은 견고해지고

네가 있음으로 나의 마음은 평온을 얻는다.

어느 덧 생명을 다해 모진 버림을 당하는 내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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