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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Engineering

스마트폰에 대한 고찰_1

glorymind 2012. 12. 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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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또 포스팅을 이어본다.

 

오늘은 버스폰에 대해서 살펴보자.

 

  <승차하는 버스는 아니다.>

 

버스폰은 진짜 Bus를 생각하면 쉽다. 요즘은 환승 처리가 잘 되어 있어서 한번만 요금을 내고도 여러번 버스를 갈아탈수 있는데 스마트폰에서도 이와 같은 특성을 따서 버스폰이라고 말하고 갈아탄다고도 한다.

 

예전에는 버스폰을 쉽게 접할 수가 없었다. 이 분야에 대해서 제법 정통한 사람들이 시기적절하게 스마트폰(굳이 스마트폰이 아니라도)을 기존에 쓰던 폰으로부터 새로운 기기로 옮겨갔었는데 요즘은 뭐 정보가 워낙 많아 쉽게 갈아타기도 한다.

 

버스폰은 쉽게 갈아탈수 있어야한다. 이 말은 경제적으로 쉽다는 말이다.

대충 필요한 조건을 나열해보면

할부원금 없음, 또는 적음(10만원 이내)

위약금 없거나 적음, 또는 짧은 기간(1년 또는 6개월)

가입비, 유심비, 채권료 면제 등등이 있다.

 

상식적으로 봤을 때 신제품은 버스폰으로 나오는 경우가 없고 주로 한물 갔거나 제고 처리를 위한 제품이 대다수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을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이 한국같이 미친 속도로 발전하는 모바일 시장을 가진 특이한 나라에서 한달만 지나도 구형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들을 버스폰으로 만나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정보가 빠른 사람들은 이러한 정보를 통해서 거의 1년마다 갈아타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필자는 거의 실패하고 주변 사람들은 많이 태워주기만 했다..ㅠㅠ)

 

요즘은 LTE요금제의 등장 및 고가, 고성능 스마트폰 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어 위에서 언급한 버스폰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일반 대리점이나 모바일 시장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확실히 저렴한 버스폰이라고 불리울 만한 정도는 여전히 존재한다.

 

과거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버스폰에 대한 팁이 몇가지 있다.

1. 버스는 반드시 돌아온다.

높으신 기관에서 감사를 하거나 통신 정책이 바뀔 때마다 빙하기라고 해서 버스폰의 등장이 없을 때가 있다. 그러나 언제가 되었건 반드시 버스는 돌아온다.

 

2. A사는 절대 버스가 없다.

비교적 저렴할 수는 있으나 버스급이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A사의 정책은 지금까지 쭉 고수되어져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만큼 퀄리티도 있다고 생각한다.

 

3. 신규보다는 번호이동의 조건이 더 좋다.

그도 그럴것이 신규 고객들보다는 기존 고객들을 타사로부터 뺏어오는것이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므로 그럴것이다. 따라서, 버스폰을 노린다면 신규나 기기변경보다는 번호이동을 통해서 통신사를 옮기는 경우를 따져보는것이 더 경제적일 것이다.

 

4. 정보통신 관련 정책에 민감해야한다.

모바일 시장은 정책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실제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감사 일자나 정책 변경 기간이 되기전에 버스폰이 확 풀린다거나 동결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정보에 귀기울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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