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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Engineering

요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고찰

glorymind 2012. 12. 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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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학습과 관계없는 내용을 적어본다.

 

몇 년전부터 갑작스럽게 증가한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폰, 패드 등)를 지금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들고다니며 100만원을 넘나드는 고가의 스마트폰을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하고 있다.

 

불과 2~3년전만해도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그게 뭐냐고 하는 사람이 수두룩했는데 지금은 누구나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그 많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스마트폰을 간단하게 정의하면 모바일 운영체제가 탑재된 모바일 장치라고 볼 수 있는데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요즘 대세인 안드로이드, 애플의 ios, MSWM7, 8, 노키아의 심비안, 블랙베리OS 정도가 잘 알려져 있고 삼성의 독자OSBADA와 연구 개발중인 타이젠도 있다.

더 쉽게 말하면 들고 다니는 컴퓨터랄까...

 

스마트폰이 번성하고 사람들의 편의성이 증대된 것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문제는 이 스마트폰의 유통시장의 문제점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통신사업을 나눠먹고 있는 회사는 S, L, K, C(신규)로 나뉜다.

C야 나온지 얼마안되서 레드오션에서 헤엄치고 있으니 제쳐두고 나머지 회사들이 나눠먹고 있는 실정인데 과도한 요금제가 문제점을 낳고 있는 것이다.

사실 2년전만 해도 35000원 이상의 요금제는 통화량이 많은 사람들이나 사용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니 초등학생이나 어른이나 통화를 많이하건 적게하건 간에 모두 필요 이상의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가족할인이나 하나의 통신사에서 오래 사용해서 요금할인을 많이 받는 경우는 제외하자.

(이러한 경우가 제법 있기는 하나 할부원금에 대한 문제점이 남아있으니 뒤에서 살펴보자.)

더군다나 LTE 요금제가 등장하면서 기존에 있던 무제한 요금제를 없애고 3G요금제를 제한하는 사태까지 발생해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금 본인은 학생의 신분이므로 보고 듣는 것이 거의 학생들의 생활상이 대부분이다.

대학교별로 천차만별인 등록금이지만 부모에게나 본인들에게나 부담이 되는 돈임에는 확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달에 35,000원 혹은 그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며 용돈이 부족하네 마네라며 불평하는 학생들은 수도 없이 보았다.

과연 한 달에 35,000원이라는 요금만큼 이용을 할까?

수많은 학생들에게 물었다.

당신이 쓰는 스마트폰을 통해 35,000원만큼의 이용을 하는지에 대해서

주로 이런 답변이 나왔다.

다 쓰려면 쓸 수 있다.”

, 이 말은 스스로에게 위안밖에 안되는 말이다.

지금까지 다 쓰지 않고 지내왔다는 말이며 35,000원만큼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한 푼이 더 중요한 이 시기에 어째서 35,000원을 가볍게 보는가?

이 한푼한푼이 결국은 통신사를, 대리점을 배불린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른다.

어린 아이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어른들까지 성능 좋은 컴퓨터로 게임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 무언가를 했다면 더 만족스럽고 더 풍성해질 수 있을텐데 용돈이 없다고 밥 사먹을 돈이 없다고 투덜대고 있다.

좀 더 현명한 소비자가 되려면 시장을 자주 넓게 살펴봐야 된다.

과연 나에게 필요한 요금제는 얼마이며 가지고 싶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구매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냥 대리점에 가서 좋은 것으로 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은 충분히 편하다. 인정한다.

그러나 이것은 대리점에게 좋은 호갱님 소리를 듣기에도 충분히 편하다. 인정해라.

 

이제는 대리점에 가서 대리점 직원의 말빨에 넘어가 필요치도 않게 좋은 기기와 요금제를 쓰는 시대가 아니다. 충분히 똑똑한 사람들이 넘치고 인터넷에도 정보가 즐비하다.

이 수많은 정보들을 그냥 뻔히 쳐다보며 낫 놓고 자도 모르는 채로 살아갈 것인가?

 

몇 가지 팁을 주자면,

첫째, 스마트폰은 기본 요금제가 가능하다.(초기에 뭣모르는 소비자들에게 대리점이 많이 속여먹었다. LTE기기의 경우 L사는 조정을 해주지 않는다.)

둘째, 국산은 최신 기기를 살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국산 기기는 한 달, 두 달만 지나도 신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하락이 엄청나다. 제값주고 살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얼마전 나왔던 갤3도 출고가 90이었는데 10만원 중반대로 떨어지는 말도 안되는 일이 있지 않았나?(어느정도 속임수가 있기는 했겠지만)

다만, 반대로 외산 A사는 자체적으로 저가형을 내놓지 않는 이상은 절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

셋째, 커뮤니티를 활용해라.

스마트폰 정보에 대한 바다와 같다. 유명한 곳을 몇 개 꼽자면 x, 클리X, 세티X 정도가 있겠다.

 

위에서 살펴본 몇 가지 면에서 볼 때 C 회사는 통신업계에서 나름 혁신을 일으켰다.

저가 요금제에 저가 스마트폰 전략은 아는 사람들(아직은 적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처음에는 의심의 눈초리였지만 지금은 많이 좋은 인식으로 바뀌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을 살펴본지 어느덧 2년이 넘어간다.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등장과 거의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인지도 모를 윈도6.1을 탑재한 쿼티폰에서 지금은 안드로이드로 넘어왔지만 시장은 위태위태하면서도 활력이 넘치고 파도가 넘실댄다.

오늘은 다소 두서없이 글을 적었지만 앞으로는 파트별로 조금씩 상세하게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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